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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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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향, 40년 그리움에 닿다

출간일
2026-10-14
저자
공상규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232
ISBN
979-11-392-3512-8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원
저자소개

공상규

공상규

* 《공무원문학》 수필 등단(2016)
* 부경수필문인협회 이사 겸 《수필나무》 편집차장, 부산문학인협회 《문심》 편집차장
* 부산수필문인협회 이사, 부산문인협회·한국공무원문학협회 회원
* 수상: 부산문학인협회 작가상(2022), 작품상(2024), 경북신문 이야기보따리 수기 공모전 입상(2025)
* 부산문화재단 우수예술지원사업 선정(2024, 2026)
* 수필집: 『선생님은 사랑이다』 『석류나무 집』 『모과 향, 40년 그리움에 닿다』

E-mail: sohst55@hanmail.net

여는 글_독자들도 행복했으면

 

수필이 있어 행복합니다.

때로는 창작의 고통도 뒤따르지만,

기쁨이 더 크기에 오늘도 펜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젊을 때는 산이 행복을 안겨 주었지만,

지금은 수필이 대신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언제까지나 내 삶과 같이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세 번째 수필집 『모과 향, 40년 그리움에 닿다』를

세상에 내놓으니,

기쁨은 무어라 말할 수가 없습니다.

독자들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상규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모과 향, 40년 그리움에 닿다』에는 오랜 시간 삶의 곁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젊은 날에는 산이 행복을 안겨 주었다면 이제는 수필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말하는 작가에게 글쓰기는 삶과 함께하는 오랜 친구와도 같다. 창작의 고통보다 글을 쓰는 기쁨이 더 크기에 오늘도 펜을 든다는 그의 마음이 이번 수필집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책에는 글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부터 가족과 이웃, 일상의 풍경과 추억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지나온 삶의 여러 장면이 펼쳐진다. 「향파의 뜰에서 문장을 짓다」, 「시로 남은 사랑」에서는 문학을 향한 마음을 엿볼 수 있고, 「특별한 아침, 따뜻한 등교」, 「청도 반시가 오던 날」, 「예서와 예슬이」 등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정과 온기를 만날 수 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순간도 작가의 시선을 거치면 오래 간직하고 싶은 한 편의 이야기가 된다.

 

그 시선은 개인의 추억에만 머물지 않는다. 고향과 자연, 세월의 흔적을 돌아보는 한편 「아픈 역사도 역사이다」, 「역사의 뒤안길, 용서를 묻다」와 같은 글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와 삶의 자취에도 눈길을 돌린다. 지나간 시간을 되짚으며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오늘의 자리에서 다시 생각해 보는 일이 이 책을 이루는 또 하나의 축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모과 향, 40년 그리움에 닿다」처럼 이 수필집에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과 그리움이 잔잔하게 배어 있다. 오래 묵은 기억을 꺼내고 평범한 일상을 문장으로 옮기며 작가는 자신의 삶을 차곡차곡 기록한다. 수필이 있어 행복하다는 작가의 고백처럼, 『모과 향, 40년 그리움에 닿다』가 독자에게도 자신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소소한 일상의 의미와 행복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여는 글

 

제1부 향파의 뜰에서 문장을 짓다

오해

열한 권의 인생을 품다

향파의 뜰에서 문장을 짓다

시로 남은 사랑

모과 향, 40년 그리움에 닿다

우리는 모두 조금씩 서툴 뿐이다

제목 짓기

꿈도 같이 이루었으면

 

제2부 특별한 아침, 따뜻한 등교

한 줌의 권력

특별한 아침, 따뜻한 등교

구두

청도 반시가 오던 날

메타세쿼이아의 작은 주인

출근길 단상

예서와 예슬이

바콜로드행 편지

 

제3부 강물은 그 자리에 있었다

여름나기 수박

천 원의 힘

추억을 먹다

강물은 그 자리에 있었다

다대포, 썰물과 밀물 사이의 생

3초의 악수

바람을 가르는 페달

소주 한 방울

 

제4부 되살아난 책

가을빛이 머문 자리

유전

석류가 익는 서재

삶의 질

내 고향 남지南旨

되살아난 책

재생

낙조의 이정표

 

제5부 아픈 역사도 역사이다

풀려난 가락

표충비 앞에서

굽이진 물길 위, 단단한 돌 하나

첫 입상의 변辯

아픈 역사도 역사이다

영혼들의 쉼터

여종의 갈碣

역사의 뒤안길, 용서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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