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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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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설계도

출간일
2026-09-23
저자
이진화
분야
자기계발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20000
ISBN
979-11-392-3472-5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이진화

이진화

변호사라는 직업을 ‘사회적 대전제의 실험실’로 정의하며, 매일 연역적으로 법리를 분석하고, 귀납적으로 증거를 모은다. 때로는 유추를 통해 법리의 새로운 영토를 발견하고, 가추라는 번뜩이는 섬광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일을 일과로 삼고 있다. 변호사로서 일하지만 물리, 화학, 우주 등 객관적 진실이 흐르는 자연과학의 영역을 더 좋아한다.
평소 유추사고를 발견과 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고로 보고 그 메커니즘을 연구했는데, AI시대에 AI가 유추를 수학적·기계적으로 하는 것을 보고, AI를 이용하면 인간 사고의 끝없는 확장이 가능할 듯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서로는 연역적 글쓰기를 다룬 『글쓰기의 기본서』가 있으며, 지식 확장의 핵심인 유추를 따로 떼어 상술한 『AI 시대 사고의 정석 – 유추』가 있다.

이 책은 변호사이자 사고법 연구자인 저자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을 위해 펴낸 생각의 운영체제(OS)’. 가추, 유추, 귀납, 연역이라는 네 가지 추론의 톱니바퀴가 어떻게 맞물려 지식이 탄생하고 진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으로, 세상의 모든 학문과 발견을 관통하는 사고의 설계도를 한 권에 담았다. AI 시대에 인간이 정보의 단순 소비자가 아닌 생각의 설계자로 거듭나기 위한 단단한 길잡이다.

서초동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도 물리학과 역사를 사랑하는 탐구자로 살아온 저자는, 앞서 펴낸 글쓰기의 기본서에서 연역법과 글쓰기의 결합을 다루었고, AI 시대 사고의 정석 - 유추에서는 지식 확장의 핵심인 유추를 따로 떼어 상술하였다. 이번 책 생각의 설계도는 그 연장선에서, 인간이 지식을 만들고 다듬고 폐기하며 또다시 만드는 전 과정을 가추, 유추, 귀납, 연역이라는 네 가지 추론의 순환으로 풀어낸 사고법의 종합편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단순한 추론 기법의 나열이 아니다. 어둠 속에서 스위치를 찾는 손처럼 모순과 예외에서 단서를 포착하는 가추(발견의 기술)’, 서로 다른 영역의 논리적 혈맥을 잇는 유추(연결의 기술)’,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보편적 법칙을 굳히는 귀납(검증의 기술)’, 그리고 확립된 원리를 현실에 집행하는 연역(집행의 기술)’이 어떻게 하나의 거대한 순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뉴턴의 만유인력,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케플러의 행성 운동, 멘델의 완두콩, 다윈의 자연선택, 플레밍의 페니실린, 신칸센과 물총새의 부리 같은 결정적 장면들이 이 네 가지 사고법의 합주로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추적하며, 나아가 빅뱅과 블랙홀의 비밀에 대한 저자만의 독창적 가추까지 과감하게 펼쳐 보인다.

 

특히 이 책은 ‘AI 시대에 인간이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가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답을 제시한다. AI가 벡터 공간에서 어떻게 유추하고 어떻게 환각(Hallucination)을 일으키는지,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어떻게 사고의 순환 자체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시대에 인간이 길러야 할 사고력은 무엇인지를 명료한 사례로 풀어낸다. 또한 우뇌와 좌뇌가 어떻게 협업하고 충돌하는지, 왜 사람들은 좀처럼 생각을 바꾸지 않는지를 뇌의 에너지 비용 관점에서 짚어 주는 대목은 이 책이 가진 통찰의 깊이를 보여 준다.

 

필자가 제안하는 네 가지 사고법은 단순히 흩어진 정보를 모으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우주와 자연에 흐르는 근원적인 원리를 인간 세상의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투영하는 예술적 사유다.” 책의 한 대목에 담긴 이 문장은 저자의 야심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우주, 자연, 인간 사회가 결국 하나의 원리로 연결되어 있다는 저자의 통찰은 물리학의 관성·작용반작용·엔트로피 법칙이 어떻게 인간의 습관·관계·조직 운영에까지 그대로 흐르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드러내며, 흩어져 있던 지식의 점들을 하나의 선으로 잇는 강력한 렌즈가 되어 준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그 정보를 엮어 낼 자신만의 사고 시스템이 없는 시대다. 이 책은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지식을 다루는 운영체제(OS)를 건넨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한 사고법 정리서가 아니라,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가 정보의 소비자가 아닌 생각의 설계자로 거듭나도록 안내하는 사고의 설계도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글머리

 

1장 지식 탄생과 진화의 4가지 원리

1절 추론의 4중주 - 왜 한 가지 추론만으로 진리에 도달할 수 없는가

2절 지식의 생애주기 - 가추, 유추, 귀납, 연역이 만드는 거대한 톱니바퀴

3절 우뇌와 좌뇌의 협업 과정

4절 지식의 탄생과 진화-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향한 서막

 

2장 가추(Abduction) - 발견의 기술

1절 가추란 무엇인가?

2절 가추의 5가지 트리거

3절 가추 후 경로 - 유추 또는 귀납으로 연결

4절 가추의 수정과 재가추 - 지적 겸손과 자기 진화

5AI의 가추 - 발견과 환각의 양날의 검

 

3장 유추(Analogy) - 연결의 기술

1절 유추란 무엇인가?

2절 구조적 매핑 - 발견, 확장, 그리고 새로운 시작

3절 감각적 매핑 - 감각의 전달과 확장

4절 지식의 지름길 - 가추에서 바로 귀납으로

5AI의 유추 - 벡터 공간 거리와 방향의 유사성

 

4장 귀납(Induction) - 검증의 기술

1절 귀납이란 무엇인가?

2절 반복의 확인 - 반복되는 현상 속에서 보편적 법칙을 굳히는 과정

3절 인지적 게으름과의 싸움 - 단순 일반화를 넘어 정밀 데이터 분석

4절 경험의 입법 - 개별 사례들이 모여 사회적 대전제가 되는 경로

5AI의 귀납- 수조 개 데이터들 관계파악

 

5장 연역(Deduction) - 집행의 기술

1절 연역이란 무엇인가?

2절 연역의 집행 - 세상을 헤쳐 나가는 방법

3절 연역적 사고의 자동화 - 알고리즘의 세계

4AI의 연역 - 확립된 가중치로 수행하는 빛의 속도의 판결

 

6장 지식의 진화

1절 기존 대전제 파괴의 계기 - 모순과 예외

2절 기존 대전제 확장의 계기 - 유추에 의한 확장

3절 지식의 피드백 루프 및 초월적 통합

 

끝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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