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노을』은 고향의 시간과 풍경을 따라 흐르는 시편들을 모은 시집이다. 어린 시절 뛰놀던 초등학교에 다시 교사로 서게 된 자리에서, 떠오르는 해와 부안 벌을 가로질러 변산반도 너머로 지는 노을은 하루의 끝이 아니라 삶을 물들이는 기억으로 스며든다. 자전거를 멈춰 세우고 석양에 잠기던 순간들, 아이들과 함께 웃고 살아가던 시간들, 그리고 고향을 떠나던 날 어머니의 눈에 맺히던 빛까지. 이 시집은 황금빛 노을처럼 마음 깊은 곳에 번지는 그리움과 성장을 잔잔하게 비춘다.
황금빛 노을
마음을 멈추고
황금빛 노을을 바라보며
동심의 꿈을 찾는다
서해 바람의 소식도
부안 벌 흙의 내음도
어느새
신이 흘린 금빛 물감에 젖어 들고
어머니 품속같이
서서히 젖어 드는
내 고향의 숨소리
길게 늘어지는
낙조의 휘나래 속에
세상은 숨을 죽이고
황금빛 노을 속에
내일의 희망이
짙게 물든다
서문
1부
황금빛 노을
판잣집
칠십 중반에
늦가을
어둠살이
하얀 눈
허공을 걷다
시의 죽음
노년의 빛깔
오솔길
고독 여행
탁한 영혼
길
새
멈추면 길이
생각하고 살자
버림받은 시
새
영혼의 귀퉁이
연못
봄
여무는 꿈
시간 싸움
봄 마중
봄꽃
결국, 삶이란
골목의 길
겨울 끝엔 봄이
봄 사람
강물 같은 인생
희망의 세상
좋은 하루
물어보자
석양
나이 듦
비
진정한 사랑
골목의 소리
시작
모르던 행복
안양천 기슭
마음에 부는 바람
사랑의 연못
내가 별이 되어
꽃샘추위
기다림
선인장꽃
녹내장
아버지
불효 임종
하얀 고무신
2부
내 사랑
술래잡기
내 발에 악마가 산다
불알
살기 죽기
기적의 봄
밤의 유영
목련
마지막 만남
철딱서니
아내의 문
방울방울
행복
사랑의 문
째깍째깍
처음
쉬자
눈을 감고 쉬자
연극
꿈
봄비 왈츠
좋은 게 좋은
절반의 인간
세상아
산의 표정
디딤돌
길
세월이 흘러
작아지는 몸
바람의 길
악 세상
칠월의 노래
혼자다
지는 것은 아름답다
웃음꽃
즐거운 일
참
비
꿈결 같은 삶
보따리
시간표
사랑
우리 어머니
때
노년의 노래
내 마음
풀꽃
3부
함께하는 나그넷길
산소
너 참
잡초
구멍
내린 꿈
매일이 감사
물
우리 할머니
가로등 불빛
뒤꼍
문틈의 햇살
개 팔자 상팔자
이런 사람
마음
음유시인
살아가는 날
언젠가 사랑
사랑의 냉장고
살기가 너무 좋다
철없는
자화상 Ⅰ
겨울 그 빈 마음
자화상 Ⅱ
홀아비의 눈
종합병원
행복
여름
가을 빗소리
비움
인간 떡
끝이 없는 길
새벽종
나에게 묻노니
거울
계단
그냥
행복
작은 일상
영혼
길
아픔
사소한 일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신의 장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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