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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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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어연의

출간일
2026-01-31
저자
이인화
분야
역사·문화
판형
기타
페이지
112
ISBN
979-11-392-3064-2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이인화

저자 이노우에 데쓰지로(井上哲次郞, 1855~1944)

1855년 막말에 태어나 일본 패망 직전 해인 1944년에 사망하였다. 도쿄대학 제1회 졸업생으로 철학,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문부성 편집국에서 동양철학사 편찬에 종사하다가 1883년 도쿄대학 조교수로 임용되어 신설된 동양철학사 강의를 담당하였고, 이듬해 문부성의 파견으로 철학과 졸업생 중 처음으로 독일 유학을 하였다. 귀국 후 1890년 제국대학 문과대학 교수, 1898년 도쿄제국대학 문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가주의적 관점에서 정부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어용철학자로서 활동하였다. 또한 동양의 전통적 학문을 근대적 학술의 형식으로 변용하는 데 힘썼고, 동서양의 철학을 융합한 하나의 철학을 고안하고자 하였다.
1927년 저서 『우리 국체와 국민 도덕』 중 “삼종의 신기 중에서 칼과 거울은 이미 잃어버렸으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모조품이다.”라는 부분이 다른 국가주의자들로부터 불경하다는 비판을 받아, 공직에서 물러난 후 저술 활동에 종사하였다.


역자 이인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석사, 박사

동양철학, 한국철학을 전공하고,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근대 철학 및 비교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1910년 이후 한말 사회진화론의 변용과 극복 양상 ― 안중근, 박은식, 안창호, 신채호의 사상을 중심으로」, 「18, 19세기 자연과학적 기철학의 문화공존 윤리」, 「18세기 연행록에 나타난 조선과 중국의 국제인식」, 「일본 내셔널리즘의 근원과 근대시기의 국가주의적 변용」, 「근대 일본의 국민도덕론의 체계와 대외인식 ― 이노우에 데쓰지로의 유학 3부작과 국민 도덕 개론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이 책은 도쿄제국대학 교수 이노우에 데쓰지로가 지은 칙어연의를 완역한 책이다. 칙어연의는 당시 문부대신 요시카와 아키마사가 서문과 훈시를 쓴 책으로 문부성의 교육칙어 공식 해설서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이노우에 데쓰지로는 315자로 이루어진 교육칙어에 담긴 의미를 상세히 밝히고 있다.

누구나 자기 군주를 섬기고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것을 최우선의 의무로 삼아야 한다. 특히 나라의 안위와 관계되는 일이 있을 때에는 재산은 물론, 몸과 목숨도 던져 나라를 구해야 한다.”

 

부모는 당연히 사랑해야 하고, 자손 역시 사랑해야 하며, 형제, 부부, 친구 역시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애정을 포함하는 것은 곧 애국심이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할 일이 있을 때, 진실로 순수한 충의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가 기꺼이 그것을 던지지 않겠는가?”

 

비록 살아 있다 해도 국가에 이익이 없는 자는 이미 죽은 자와 다를 바 없다. 몸은 아직 세상에 있으나 정신은 이미 죽은 것이다.”

 

무릇 세상에 유쾌한 일이 많더라도, 진정한 남자에게는 국가를 위해 죽는 것보다 더 유쾌한 일은 없을 것이다.”

 

18901030일 공표된 이래로 교육칙어는 일본 제국 신민의 수신 및 도덕 교육의 대전제로 기능하였다. 또한 1911년의 조선교육령, 1919년의 대만교육령을 통해 조선과 대만 등 식민지 교육에서도 활용되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1948년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그 배제와 실효를 결의한 이래로, 교육칙어는 교육 현장에서 폐기되었다.

 

그러나 2017년 아베 정권이 연루된 모리토모 학원에서 운영하는 쓰카모토 유치원에서 교육칙어를 암창하게 하는 교육이 실시된 것이 발각된 이후, 아베 정권의 주요 인사들이 교육칙어를 활용한 도덕 교육을 긍정하는 듯한 발언이 이어지고, 일본의 교육학계에서 이에 반발하는 성명문을 내면서 교육칙어는 다시 역사의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교육칙어를 긍정하는 인사들은 그것이 효도, 우애 같은 일상적 도덕에 대한 가르침으로 오늘날 되살릴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교육칙어에는 분명히 그러한 일상적 도덕에 관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일상적 수신과 자기 계발, 부모와 부부, 친구 등에 대한 애정은 곧 국가라는 유기체의 일부분으로서 국가와 천황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목숨조차 가볍게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국가주의적 도덕으로 흡수된다.

 

교육칙어는 조선교육령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교육에서도 적용되었으므로,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내용의 구체적 의미는 아직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 번역서를 통해 교육칙어의 문언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고, 나아가 당시 일본 국민과 일제 강점기 조선 및 대만에서 실시된 교육칙어 교육의 실상과 폐해를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역자 서문

교육칙어 원문

 

칙어연의 목차

 

칙어연의 서 _요시카와 아키마사

훈시 _요시카와 아키마사

칙어연의 서 _이노우에 데쓰지로

칙어연의

칙어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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