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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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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부스러기

출간일
2025-10-25
저자
김명숙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174
ISBN
979-11-392-2877-9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김명숙

솔향(본명: 김명숙)
miriamk49@naver.com

2010 화백문학 봄호 시 부문 신인상 등단
제13회 원주여성문학상 수상

솔향 한영시집 『악보 없이 부르는 노래』 발간(2021)
솔향 시집 『레트로 미각』 발간(2024)
시집(공저) 『수요일 아침의 얼굴들』
수필집(공저) 『내 인생의 오후는 이렇게 살 거야』, 『마음 가는 대로 머물다』, 『글이 샘솟는 마을』, 『글샘에 무지개 뜨다』

현 한국문인협회 원주지부이사 시분과 위원장, 원주여성문학인회 고문, 강원여성문학인회 회원, 글샘수필 회원

빛을 향해 나아가기보다,

내 안의 그림자와 함께 서 있는 법을 배우는 책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그림자를 업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림자에 눌려 숨이 막히기도 하고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를 마주하기도 합니다.

 

어둠을 품고 있는 당신에게 조용히 말을 걸고 싶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도 괜찮다.

지금 모습 그대로도 아름답다.”라고.

 

그림자가 부스러진다는 건

한때 분명히 존재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림자 부스러기는 오랜 시간 글로 자신을 다듬어 온 작가 솔향이 내면의 풍경을 기록한 수필집이다. 시인으로 등단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 언어의 결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마주한 감정의 잔영을 담담히 풀어낸다. 사소한 기억, 지나간 장면, 오래 묻어둔 감정들이 하나의 문장으로 응축되어 삶의 결을 드러낸다.

 

이 책의 중심에는 그림자라는 키워드가 있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내면의 그늘이 존재하며, 그것이 삶의 균형을 이루는 필연적인 한 부분임을 말한다. 스스로의 어둠을 부정하지 않고 바라보는 태도, 그것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려는 시선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감정의 진폭보다는 성찰의 밀도가 더 큰 문장들이, 조용한 목소리로 독자의 내면을 두드린다.

 

솔향의 글은 일상의 단면을 관찰하면서도 그 속에 숨은 의미를 탐색한다. 평범한 사건에서 인간의 본질을 찾아내고, 작은 감정에서 보편적인 공명을 이끌어낸다. 과장된 감정이나 인위적 결론 없이,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단단한 행위인지를 보여준다.

 

그림자 부스러기당신의 그림자도 괜찮다. 지금 모습 그대로도 아름답다.”라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그것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존재의 본질을 향한 따뜻한 수긍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부스러진 기억과 감정의 조각 속에서 여전히 살아 있는 인간의 온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1부 누군가의 과거는 다른 이의 미래

그림자 부스러기

불장난

엉킨 실타래

빨간 미니 원피스

엄마로 살기

놓쳐 버린 이혼 찬스

연탄 시대

졸업논문 분실 사건

칼로 물 베기

불편한 동거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탯줄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아빠 귀가시키기 작전

 

2부 끝없는 현재

봄 앓이

향기 나는 정치를 해 주세요

심리적 냉각기

회복 탄력성

내 삶의 여울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발에 대한 예의

틈새 라면

비블리오 배틀

비스듬한 새벽

걸음의 미학

황혼빛 물들 때

, 그리고 나

 

3부 다른 세상의 한 조각

못난이 채소

소리 없는 비명

주차난 속의 행복

끼어들기

흙 살리기

플라스틱이 삼킨 바다

엄마의 무너진 밤

1+1의 유혹

데이터 쓰레기

혼밥

멈춰버린 냉장고

상호 의존성

양평역에서 왕십리까지

꽃받침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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