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돌려 어두운 작업장을 향한다
문득 철 아닌 코스모스가
내 눈에 가득 담겨옴을 알았다
차갑던 가슴 깊은 곳에
뭉클한 따스함이 복받쳐 올랐다
두 주먹에 삶을 쥐어 잡고
어두운 작업장으로 한아름의
햇살을 안고서
그림자를 움직였다 -삶의 신호등 중-
어둡다. 표류하는 삶이란 얼마나 공허하고 쓸쓸한가.
하지만 다시 빛이 보인다.
빛과 어둠, 그 사이에서 끝없이 표류하며
삶, 행복, 사랑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든 「빛과 어둠을 표류하다」.
마음 붙일 곳이 없어 둥둥 떠다니기만 하는 당신의 마음을
이 책이 빛으로 안내하여 보듬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