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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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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길 – 나의 길, 산티아고

출간일
2016-11-30
저자
김중섭
분야
여행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342
ISBN
979-11-5961-354-8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7,500원
저자소개

김중섭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고 대구에서 유학했다. 그리고는 온실 같은 은행에 들어가 근 30여 년을 살다가 어느 날 온실 밖으로 나와 보니 딱히 할 것도, 갈 곳도 없었다. 삶의 변곡점,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인생 2막이 오고 말았다. 아침이 달갑지 않았고, 하루라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 사이다처럼 톡 쏘는 신기하고 신선한 세상이 필요했다. 동네 도서관이 그런대로 물꼬가 되어 주었다. 마치 오랜 가뭄으로 갈라진 논바닥에 물이 스며들듯이 내 머릿속으로 새로운 세상이 흘러 들어왔다. 허기진 내 몸과 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그 맛에 한동안 살다시피 들락거렸다. 그것이 또 다른 자유를 갈망하게 만들었다. 어딘가로 ‘책 속의 여행’이 아닌 ‘실제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난생처음 배낭을 메고 혼자 바깥풍경을 보러 나섰다. ‘산티아고 순례길’ 도보여행이었다. 그것이 스스로 대견해 보여 그만 글을 쓰고, 책까지 내고 말았다. 능력은 안 되는데 하고 싶은 건 많다. 참 답답한 사람이다. 글을 읽고, 가끔씩 낯선 세상 속을 들여다보며 인생 2막을 걸어가고 싶다. 거기다 능력이 되어 글까지 쓰게 되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 아직은 그 저 나의 소망일뿐이다. ‘나를 부르는 길’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그냥 끝나 버릴 수도 있다. 그래도 꿈은 끝까지 갖고 싶다. 그래서 지금도 나의 다음 물꼬는 또 어느 방향으로 터져 흐를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이메일 comte76@naver.com

나를 부르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길, 산티아고의 생생한 기록


30여 년을 다니던 직장 문을 나서서 떠난 길 산티아고.

『나를 부르는 길 – 나의 길, 산티아고』는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게으르고 까다로운 중년의 한 남자가 여권과 스마트폰을 목숨처럼 붙들고 떠돈” 9주, 800km 대장정의 기록이다.


순례길이라고는 하지만, 종교와는 전혀 무관하게 단순한 관광이나 레포츠 등의 목적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걷고 있는 곳이 바로 산티아고이다.


TV에서 대평원 사이로 끝없이 이어지는 넓은 길과 질투가 날 만큼 평온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산티아고 길을 걷는 사람들을 보고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저자의 말은 언뜻 무모하게까지 느껴진다.


그러나 산티아고 길에 필요한 것은 굳건한 체력이나 꽁꽁 싸맨 무거운 가방이 아니다.

비워 내야 채울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정답은 길 위에 있기 때문이다.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사진들과 길 위에서 만난 더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알차게 채워져 있으면서, 실질적인 여행 정보까지 놓치지 않아 단 한 글자도 허투루 넘길 게 없는 책으로 탄생되었다.


언젠가 한 번은 가보리라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이나 현실적인 문제로 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주저 않고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모든 정답은 길 위에, 그리고 이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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