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갑작스런 병원 응급실행으로
간호하는 어머니를 옆에서 보며
회고하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
『아들바라기』는 자신의 고단한 삶보다 자식을 먼저 걱정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진수의 눈에 비쳐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과 가족애를 통해 점점 메말라만 가는 이 시대의 부끄러운 감성에 작은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보고자 한다.
꽃을 좋아하시고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떨어지는 낙엽에 외로워 하시면서도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셨던 나의 어머니. 나는 그런 어머니의 속을 참 많이도 썩여드렸나 보다.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응급실
제1장| 한강과 월미도
제2장| 아들 삼 형제
제3장| 밤색 양복
제4장| 화려한 날들
제5장| 감성 200%
에필로그|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