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출간도서

목록으로

자폐는 형제들과 지구를 떠나라 Bye Bye ASD

출간일
2025-08-01
저자
김의철
분야
가정·육아
판형
국배판(210 X 297)
페이지
400
ISBN
979-11-392-2719-2
종이책 정가
99,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김의철

김의철

그는 멀리 보는 사람이다. 넓게 보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생각은 항상 앞서간다. 어떤 원리를 깨달으면 바로 다른 분야에 응용하여 새로운 원리를 이끌어 낸다. 이런 일에 관한 한 그는 정말 비범하다.
그중 하나가 2021년에 특허를 획득한 ‘사건’이다. 유소년의 자폐, 언어-지적장애, ADHD 등을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맞춤교육을 활용한 상담만으로 치료하는 기술인데, 이런 장애들이 인류 역사 이래 불치의 병으로 공인되던 것이어서, 사건 중에도 큰 사건이다. 이 치료기술은 그 후 일본과 미국의 특허도 받았다.
그는 서울대학에서 유전학, 생리학, 생화학, 육종학, 통계학 등 생명과학을 공부했다. 젊은 시절에는 세상 모든 원리를 다 깨닫겠다는 듯, 여러 분야를 섭렵하더니, 지금은 뇌 연구를 통해 창조주의 깊은 뜻을 헤아리는 중이다.
저서로는 『돌격장』(2004),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공저 2010), 『너 때문이 아니고 뇌 때문이야』(2017), 『세계적 천재들도 너만큼 산만했단다』(2017), 『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2020)가 있다. 지금도 그는 여전히 20~30년 앞을 이야기한다.

질문한다. 자폐가 유전일까? 선천적일까? 후천적일까?

 

자폐 자녀를 키우고 있는 대부분 부모는 유전한다고 대답할 것 같다. 전염병처럼 세균이 어디선가 날아와 걸린 것이 아니니까. 전염병이 아닐진대 타고났을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지 않으냐? 이것이 유전론자의 논리다.

자폐 어린이를 많이 만나 본 필자는 의문이 든다. 가령, 간암이나 간경화 등의 질환자가 많은 집안이 있다고 하자. 간암이나 간경화라는 질병이 유전할까? 아니다. 그 집안에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 많을 뿐이다.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은 유전하니까.

이것은 심장이나 폐나, 모든 오장육부에 똑같이 적용된다. 어떤 장부(腸腑)의 기능이 약한 체질은 유전되지만, 병 자체가 유전되지는 않는 것이다. 기능이 약하다 보니 생활 여건이 조금만 나빠져도 쉽게 걸리는 것이다.

의사 선생님들 말씀으로는, 산모의 질병이나, 흡연, 음주 등이 원인이 되어 자폐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도 있다고 한다.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선천적일지언정, 유전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필자는 자폐 어린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등, 유전적 상위 계보의 인물을 대부분 만났고, 저절로 자폐의 유전 여부를 확인하게 되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인데, 의미는 크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 한 권을 다 읽었을 즈음이면, 자폐의 유전 여부에 대해 나름의 확신을 갖게 되실 터이다. 함께 그 확인 여행을 떠나자.

 

아이들이 서로, 얼마나 다를까? 흔한 사례를 살펴본다.

우선 이들을, 특성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5대별해서 A, B, C, D, E라고 부르자. 이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참으로 깜짝 놀랄 만한 패턴이 발견된다. 예를 들어, C가 잘못했을 때, “다음엔 그러지 마라.” 분명하게 지적하면, C는 한동안 그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DEC가 꾸중당하는 것을 옆에서 보기만 해도 그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 예방이 되는 것이다.

B는 어떨까? 같은 지적(잔소리)을 여러 번 해도 잘 고치지 못한다. 그래서 체벌도 자초한다. 본인도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된다. 체벌당하고 돌아서면 바로 같은 잘못을 또 반복한다. 그러나 기특한 점도 있다. 없는 칭찬이라도 만들어서 듬뿍 해 주면, 예쁜 짓도 많이 하는 것이 B 아이들이다.

A는 매우 다르다. 야단치거나 지적하면 절대고치지 않는다. 청개구리 중에도 황제급이라고 할까. 안 고친다고 이 아이들을 힘으로 제압했다가는 그야말로 난리난다. 악쓰다가, 오줌 지리고, 눈 풀리고, 온몸으로 저항한다. 자기 마음대로 안 되니까 아예 자살해 버린 히틀러도 A였다.

이런 A들을 B, C, D, E와 같은 방법으로 양육한다고? 절대로 . 가능하지 않다는 뜻이고, 시도했다가는 각종 정신과적 장애 증상만 유발한다는 뜻이다.

 

사람을 강아지처럼 가두어 키우면 어떻게 될까? A, B, C, D, E 그룹에 따라 다르다. B상당히 지랄 같아질것이고, C지랄 같다가 말다가할 것이고, D시선을 피하고 입을 닫을것이고, E죽은 듯 엎어져있을 것이다.

그럼 A? 이게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A는 저렇게 가두어 기르면, ‘지랄 같다 못해단계적으로 장애증상을 보인다. 두통, 분리불안, 복통, 분노조절장애, 폭력성, 야뇨, 아토피, 난독증, ADHD, 경기, 이갈기, 조울증, 강박장애, 까치발, 언어-지적장애, 자폐, 심지어는 지체장애까지! A 아이들 모두가 이와 순서까지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발현하는 종류는 비슷했다.

놀라운 일이다. 신경정신과를 찾는 아이들도 대부분 A. 그러나 의사들은 그 아이들이 A인지, 뭔지 모른다. 의학에서는 사람이 서로 다름을 전제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을 A~E에 따라 구별해서 처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들어가는 말: 자폐와의 운명적인 만남

책머리에: 획일교육의 최대 피해자

일러두기

 

CHAPTER 1 자폐 어린이의 특징

자폐 어린이의 일반적 특징

자폐 등급 판정기준들

5대 뇌타입 구분하기

표 읽기

예방과 치료

 

CHAPTER 2 자폐 어린이 맞춤양육법

일러두기

 

첫째 달: 새로운 분노 요소 제거하기

1st Week 1. 급정거 대신 회전하라. / 2. ‘편식은 없다.

2nd Week 3. ‘고픈 머리를 채워 주는 영상물 / 4. 고개나 허리를 꺾지 말라.

3rd Week 5. 다투었다면 편들어 주라. / 6. 지시, 지적은 생각 짧은 갑질이다.

4th Week 7. 활동 영역은 외:=8:2를 목표로 / 8. 머리, 발은 시원하게, 옷은 헐렁하게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미션(Mission)이란?

 

둘째 달: 분노 발산

5th Week 9. 스킨십이 운명을 가른다. / 10. 배고픈 시간이 식사 시간이다.

6th Week 11. 부부 싸움은 노래방에서 / 12. 자식 자랑이 팔불출?

7th Week 13. ‘약속 대련이라는 정치 행위 / 14. 아이 잘못보다 어른 잘못을 사과한다.

8th Week 15. 한글 터득은 2학년 2학기에 / 16. 겨울에 벌어서 여름에 쓴다.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미션 8주 체크포인트

 

셋째 달: 즐거움 무제한 리필

9th Week 17. 독수리는 창공을 날고 싶다. / 18. 가성비 높은 시터(Sitter)

10th Week 19. 그림 읽어 주는 엄마 아빠 / 20. 넘치는 칭찬은 자폐를 춤추게 한다.

11th Week 21. 귀가 고픈 머리를 채워 준다. / 22. 수영장은 일석삼조의 공간

12th Week 23. 자폐 아이는 깔깔거리고 싶다. / 24. 지구로 불러오는 사랑의 스킨십 126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언어치료 클리닉

 

넷째 달: 나쁜 환경 벗어나기

13th Week 25. 훈육은 은근슬쩍, 어물쩍 / 26. 눈 맞춤, 그 왜곡된 선입견

14th Week 27. 정리정돈이란 지독한 이기주의 / 28. 무리한 요구도 이유가 있다.

15th Week 29. 훈훈한 실내는 자폐(自閉) 공간 / 30. 보통 아이보다 열 배 예민하다.

16th Week 31. 시선의 중심에 서고 싶다. / 32. 모자간 보이지 않는 끈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미션의 깊은 뜻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다섯째 달: 천재 이해하기

17th Week 33. 그들의 언어는 우리와 다르다. / 34. 하던 짓도 멍석 깔면 멈춘다.

18th Week 35. 아이 말을 잘 들어 주는 부모 / 36.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선택은?

19th Week 37. 영웅심을 타고나는 아이들 / 38. 눈높이와 위계질서

20th Week 39. 조것이 노력을 안 해. / 40. 특별한 아이와 쉽게 소통하기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천재는 되고 왕의 DNA는 안 돼?

 

여섯째 달: 천재성 살려 내기

21st Week 41. 거짓말 하나는 뿌리 뽑을 거야 / 42. 천의 얼굴을 가진 아이들

22nd Week 43. 죄인이 아니다. 이웃에 당당하라. / 44. 허리, 다리, 간이 약하기는 하나.

23rd Week 45. , 신문, 시청각을 한 손에 / 46. 바다, 하늘, 계곡, 스키장, 광장

24th Week 47. 위기의 순간, 완치와 재발 사이 / 48. 이들에게 안정된 직업이란?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천재 아이를 천재로 키워 내기

 

CHAPTER 3 부모가 변하니 아이는 꽃이 되었다

일러두기

 

미취학 어린이

01 첫날부터 연구원들을 공포에 떨게 하다.

02 비극으로 치달리던 다문화가정 맏아들

03 어린이집 등원을 유배라고 생각했나?

04 사람은 다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마!

05 좌뇌 엄마의 지극정성이 오히려 짐이 되어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06 7년 만에 처음, 할아버지 방에 벌러덩 눕다.

07 3층에서 뛰어내리는 아들을 럭비공처럼 받다.

08 매일 같이 터널을 드나들고, 하수구를 연구하다.

09 엄마, 아빠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좋겠어.

10 나 아무 짓도 안 할 테니까, 가서 사탕 사 와.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아이 발음이 아주 좋아졌어요.

 

초등 저학년

11 침 흘리고, 어눌하고, 다리까지 절던 아이가

12 평생을 데리고 살아야겠다 각오했는데

13 내일 아침에는 80살이 되어 있어라.

14 6개월간 등교 거부하며 담임과 힘겨루기

15 맞벌이해서 온갖 특수요법검증비로 탕진하다.

16 동네 마트 CCTV의 주인공이었는데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뇌 손상은 인생 쪽박

 

17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하니까 엄마는 참견 마.

18 공교육은 천재 재목을 갉아먹어요.

19 평생 가는 유전병인 줄 알았다. 절망이었다.

20 네 식구가 모두 극우뇌라면?

21 사이코 아빠의 소송전에 휘말려서

22 2년간 센터 5곳 다니며, 400씩 날리다가

23 아빠, 화내지 마! 화 안 내는 것이 미션이잖아!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학교에 가기 시작했어요.

 

초등 고학년

24 제일 비싼 클리닉에 4년간 다녔으나

25 연구소로 내 쌀값, 반찬값도 보내 줘.

26 선생님이 나 약 끊은 거 모르시나 봐!

27 나 전학시켜 줘. 여기 애들은 옛날 내 생각만 해.

28 선생이 왜 엄마까지 힘들게 하지? 뒤돌아서 울었다.

29 , 나는 야단치면 안 되는 아이래.

30 처음에는 가슴에 큰 바윗덩이, 지금은 자갈만 조금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유전의 6대 원칙

 

중고등학생

31 가족들이 서로 물어뜯기만 해요.

32 3개월 동안 여섯 가지가 달라졌어요.

33 백옥 같은 피부가 초5부터 흑인처럼

사람이 서로 다르므로 - 자폐인 어른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나?

 

CHAPTER 4 마치고 나서

01 참고문헌

02 마치는 말: 특별한 엄마를 새로 보내 주신 뜻은?

03 ASD KOREA 주요 사업

 

닫기

출판상담문의

오전 9시 ~ 오후 6시

070-4651-3730

세상과 책을 잇는
마중물같은 출판사
지식과감성#

고객센터 전화상담

070-4651-3730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11시 25분 ~ 1시)

1:1 온라인 상담

지식과감성#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메일 또는 카카오톡으로 상담 신청 가능

원고 및 파일전송

웹하드 접속하기
아이디 : ksbookup 비밀번호 : ksbook